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이 약 2잔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녀노소 따질 것 없이 대부분 커피를 사랑합니다. 이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카페인의 섭취량이 높아지며 몇몇 사람들은 카페인 중독으로 금단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오늘은 카페인의 효능과 과다섭취로 중독되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 그리고 식약처에서 알려주는 카페인 일일 권장 섭취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카페인이란?
카페인이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으로, 커피, 차, 강장음료, 약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포함되어 있으며 섭취 후 약 45분이면 온몸에 퍼지는 각성제입니다.
카페인의 어원은 단순하게 '커피'의 'Coffe-'에 알칼로이드(amine) 물질을 뜻하는 '-ine'가 붙은 것입니다. 이런 카페인을 섭취를 하게 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잠을오게 만드는 '아데노신'을 억제를 합니다. 이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들오는것입니다. 뭐든 많이 먹으면 탈이나는데 카페인도 마찬가지로 조금만 섭취를 하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지만 많이 섭취하게되면 그에 따른 건강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카페인 일일 권장 섭취량
| 성인 | 임산부 | 청소년 및 어린이 |
|---|---|---|
| 400mg 이하 | 300mg 이하 | 체중 Kg당 2.5mg 이하 |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루 카페인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400mg 이하로 꽤 많습니다. 400mg이면 대략적으로 커피 3~4잔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를 넘어서 과다 섭취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 주위에도 보면 하루에 10~15잔을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마시고도 괜찮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일일 권장 섭취량인 400mg을 넘게 섭취해도 몸에 큰 변화가 없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사람들한테서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이런 부작용은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두통정도로 끝나고 어떤 사람들한테는 불면증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부작용이 아주 많습니다.
카페인 부작용
일반적인 사람들은 카페인 일일 권장 섭취량인 400mg 이상을 섭취를 해도 큰 부작용을 겪지 못하거나 아예 겪지 않지만 몇몇 사람들은 카페인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부작용을 겪을수있으니 이런 분들은 카페인을 적당히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두통
- 발열 및 피로
- 가슴 두근거림
- 일시적인 신경과민과 심하면 현기증까지 같이 동반
- 불면증
- 수면장애
- 식은땀
- 가려움
- 심부전(맥박, 혈압증가)
- 신부전
- 메스꺼움
- 근육통
- 구토
- 면역계 약화
- 성장장애
- 설사
- 여드름 악화
특히 수험생분들이 커피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자연스레 카페인도 과다섭취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런 경우는 꼭 피하셔야합니다. 이유는 아까 위에서 설명했듯이 카페인은 잠이오게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함으로써 정신을 말짱하게 해주는 각성효과를 보여주는것인데 카페인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우리 뇌가 카페인에 대항을 하기 위해서 '아데노신'을 필요이상으로 만들어내며 우리는 더욱 카페인에 중독이 되고 카페인 없이는 정신이 말짱할수가 없는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카페인을 필요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면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날에는 엄청나게 피곤한 상태가 되고 카페인의 섭취량은 계속 늘어가는 그런 악순환을 겪게 될겁니다.
위와 같이 부작용이 많지만 이는 카페인을 과다섭취하였을때 나타나는 부작용일뿐입니다. 부작용이 너무 많다고 겁먹지 마시고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키면서 커피를 즐기시면 건강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